제가 보고싶다고 좀 조르긴 했지만, 막상 보니까 왠지 숨이 막히는 것이 . . . 말이 잘 안나오더라고요. 뭔 기분인지 설명을 못하겠네 ;

터울이 커서 엄마 같은 주연이가 딸 같은 주이를 보자기에 모셔서 학교에 납시었습니다. 졸업생이 늦둥이 동생을 데리고 온 학교의 교무실은 갑자기 아기의 표정 하나 몸짓 하나 때문에 환해졌지요. 정자와 난자가 1년 전에 만났을 뿐인데, 1년 전에는 세상에 있지도 않았던 어떤 것이 오늘 내 앞에서 입에 과자를 기꺼이 넣어주고, 손도 잡아주고, 값도 받지 않고 웃어주고, 잠깐이지만 무릎에 앉아 놀아도 주는 걸 보니 - 새삼 생명은 기적이라는 거창한 말이 하나도 안 거창하더라구요.

이쁜 제자 주연이의 동생 주이를 가만히 보고 있으면,
이 아가는 주연이만큼 초천재 초 또라이 개성만점 방랑시인의 낭만이 있는 게 확실해요.

벌써부터 흥미진진한 방식으로 행복을 뿌리고 다니는 주이를 만나보세요.



▲ 커플티 신공!



▲ 헤벌레~~~~~~




▲ 주이야.. 침 닦어..




▲ 오봉희옹을 만나다.



▲ 서정일 선생님을 보고 "엄마"라고 그랬다. 서 쌤이 주이보고 "내가 왜 엄마냐?"고 오해하시길래, 내가 그건 선생님 보고 엄마라고 한 게 아니라 괴물을 보고 놀라서 "엄마(야)".. 한 거라고 .. 나는 친절하게 설명했을 뿐이고.. 서 쌤은 왜 내 목을 조르는지 모를 뿐이고..





▲ 멀쩡한 사진보다 주이가 눈 감은 이 사진이 왠지 더 웃겨서 ㅋㅋ 가족사진인가?



▲ 애교 작렬!!!!!!





▲ 표정이 똑같애 ~~




▲ 달라면 다 주는 착한 아가.



▲ 아기 발은 위 아래로 양말에 콩 넣은 것처럼 도톰하더라고.




▲ 돌인데, 잘도 걷는 주이.



▲ 문자질 주이 .. (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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