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우리 학교는 공식적으로 학기를 종결하고, 모두모두 짐을 싸서 새로운 교실로 이동하였습니다. 3년 동안 반이 바뀌지 않는 우리 학교는 1,2,3학년의 같은 번호끼리 번팅으로 묶여서 언니 동생 하면서 지내는 전통이 있는데, 1학년 아이들 벌써부터 자기 번팅동생 챙기느라 유난을 떠네요.
짐을 치우고 난 1학년 빈 교실에 곧 평가고사를 보러 올 신입생들 보라고 칠판 가득 애교와 격려를 듬뿍 담아 편지를 남겨 두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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