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 우측. 서울대 졸업하고 장신대 신학대학원 들어가서 엊그제 강북 가난한 동네 교회 대학부를 맡았다며 여러가지 고민 중인 친구.
가운데. 초보수교단 예장합동 출신인데 빨갱이들 우글거리는 독일 본대학 유학가서 헬무트 골비처(이거 자본주의 혁명 쓴 그 사람 맞음 ㄷㄷ), 칼 바르트, 본회퍼 등을 화두로 해석학 공부 중이라는, 아직 논문 쓸라면 한참 남았고 한국 들어오면 다들 달려들어서 잡아먹어버릴 것 같은 불쌍한 목사님.
두 사람이 너무 좋은 나.
2009-09-18 @ 강남역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