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산행 중 동영상도 많이 찍었는데 가장 기억에 남는 장면 세 개를 꼽아 보았어요. 근데 이상하게 난 정상보다 정상 가기 직전이 더 좋더라는. 오세암 직전의 해를 향해 오르는 가파른 길, 마등령 직전의 바람 부는 오솔길 ...
다람쥐 찍고 싶어서 계속 노력했는데, 산 깊숙히 사는 녀석들은 금방 도망가서 쉽지 않더라는. 결국 소공원 거의 다 와서 사람들 개의치 않고 전신노출 + 도토리 까먹기 쇼를 벌이고 있는 녀석을 만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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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마등령 정상 직전 만나게 되는 바람부는 작은 오솔길
2. 빠져들 것만 같은 비선대의 물빛
3. 마치 소극장 연극하듯 관중을 향해 도토리를 들고 오물오물 먹는 다람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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