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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문역 3번 출구에 있는 작은 술집 <마루이>에서 친구들과 수다. 집에 오니 뭐가 그리 즐거웠는지도 모르게 즐거웠더라. 근데 여기 너무 좋다. 사장님 피아노 배운 적도 없으시다면서 목소리와 분위기 완전 가수! 인테리어에 돈만 바르는 곳보다 처음 가도 엄청 친한 척 해주시면서 같이 놀아주는 멋쟁이 사장님 때문에 은근 단골이 많은 듯 보였다~ 음식도 나쁘지 않았고, 연말에 단체 예약해서 노래 부르면서 놀면 진짜 기억에 오래 남을 것 같아.  >< 
2009년 10월 1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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